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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고양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CPR 방법 알아두기

by €€£¥ 2022. 12. 10.

사고나 질식 혹은 질병으로 인해 고양이의 호흡이 멈춘 경우 심폐소생술 CPR을 통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최선의 방법은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고양이를 데려가는 것이지만 만약의 경우를 위해 고양이 CPR에 대해 알아두자.

우리의 고양이들이 언제가 건강하고 문제 없이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바램과 함께 언제 어떻게 우리 고양이에게 위험이 닥치게 될 지 걱정하게 되는 것이 반려인의 마음일 수 밖에 없다. 우리 고양이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호습을 멈추게 된 경우에는 기도를 비우고 다시 호흡할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양이에게 심폐소생술 CPR을 행하는 것은 무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려인으로서 꼭 알아두어야할 응급처치 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즉시 동물병원이나 수의사에게 고양이를 데려가는 것이지만 도중에 고양이에게 CPR이 필요한지 판단하고 심폐소생술을 실행할 수 있어야 겠다. 아래의 고양이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순서와 방법을 익혀보자.

 

Step1. 고양이에게 심폐소생술(CPR)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먼저 고양이가 호흡을 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호흡을 확인하는 방법은 가슴의 움직임을 관찰하거나 코와 입 앞에 손을 대고 숨을 느끼는 방법, 그리고 고양이의 코와 입 앞에 작은 거울을 놓고 거울에 고양이의 숨으로 인한 김이 서리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만약 고양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면 심폐소생술(CPR)을 해야 할 수 도 있다. 

 

또한 고양이의 맥박이 있는지 여부도 심폐소생술(CPR)을 수행해야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맥박을 확인하려면 고양이 허벅지 안쪽에 손가락을 대고 기다려보자. 청진기가 있다면 청진기로 고양이의 심장소리를 들어볼 수 도 있다. 만약 고양이에게 맥박이 없다면 심폐소생술(CPR)을 해야 할 수 도 있다.

 

추가로 고양이의 잇몸의 색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고양이의 정상적인 잇몸은 분홍색이어야 한다. 혹시 고양이의 잇몸이 푸르스름하거나 회색 빛이라면 산소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다. 고양이의 잇몸이 하얗다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다는 뜻이므로 심폐소생술(CPR)을 검토해야 한다.

 

Step2. 고양이 심폐소생술(CPR) 

1. 고양이와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다. 

차량으로 이동 중에 심폐소생술(CPR)을 수행해야 하거나 도로에서 수행해야 할 경우라면 2차적인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고양이와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수행한다. 

 

2. 고양이를 회복 자세로 눕힌다. 

코트나 담요와 같은 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물건 위에 고양이를 눕혀 고양이의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가능한 편한한 상태를 만들어 준다. 

 

3. 고양이의 기도를 확보한다. 

고양이를 옆으로 눕힌 상태에서 머리를 약간 뒤로 젖힌다. 입을 벌리고 손가락을 사용해 고양이의 혀를 당겨 고양이의 목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한다. 

 

4. 고양이의 목 안에 이물질이 있어 제거해야 할 경우 제거하거나 필요하다면 하임리히 요법을 수행한다. 

고양이의 질식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양이 질식 응급 치료를 위한 고양이 하임리히 요법

 

Samla's Study

News & Issues about Economy // About Chess

getitall.tistory.com

 

5. 필요한 경우 인공호흡을 수행한다. 

고양이가 숨을 쉬지 않으면 즉시 고양이에게 두 번의 인공호흡을 수행한다. 손으로 고양이의 입을 막고 목을 부드럽게 확장하여 기도를 곧게 편다. 고양이의 입을 다문 상태에서 손으로 코를 감싸고 입을 고양이 주둥이에 댄다. 

  • 1초 동안 고양이의 코에 직접 숨을 불어 넣는다. 
  • 숨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면 다시 숨을 쉬고 고양이의 심장 박동이 없으면 CPR 재개한다. 고양이가 심장 박동은 있지만 숨을 쉬지 않는다면 고양이가 스스로 호흡하거나 동물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분당 10번의 속도로 인공호흡을 지속한다. 
  • 고양이의 심장박동을 확인하고 멈추면 CPR을 시작한다. 숨이 들어가지 않으면 목을 곧게 펴 기도를 확보하고 다시 시도한다. 여전히 숨이 들어가지 않으면 목에 이물질이 있는지 재확인 한다. 

6. 필요한 경우 흉부 압박을 수행한다. 

고양이를 옆으로 눕히고 앞다리 뒤의 고양이 가슴에 손을 감는다. 엄지손가락은 가슴 위 쪽으로 향하게하고 나머지 손가락 은 고양이 아래에 있어야 한다. 

  • 한 손을 사용할 경우 가슴 정상 깊이의 1/3, 두 손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1/2로 압축할 수 있도록 가슴을 꽉 쥐거나 아래로 누른 다음 다시 압박 전의 정상 깊이로 돌아오도록 한다. 
  • 압박 사이에 가슴에 기대거나 가슴이 부분적으로 압박된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한다. 
  • 압박 속도는 분당 100~120회가 되어야 한다. 참고로 "ITZY - Sneakers" 가 BPM 120정도 이다. 급박한 상황이지만 "ITZY - Sneakers"를 알고 있다면 비트에 맞춰 수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처음 30회 압박을 한 후 고양이의 기도와 호흡을 다시 확인한다. 고양이가 다시 스스로 호흡을 재개하면 압박을 중단할 수 있다. 

7. 심폐소생술(CPR)을 지속한다. 

고양이가 스스로 호흡을 하고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거나 수의사에게 도착할 때 까지 계속해서 고양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야 한다. 아래의 루틴을 2분 주기로 반복한다.

  • 분당 100~102회의 속도로 흉부 압박을 하고 12회의 압박마다 1회의 인공호흡을 수행한다. 
  • 심장 박동과 호흡을 확인한다. 

 

 

Step3. 심폐소생술(CPR) 후 고양이 돌보기

고양이의 호흡과 심장박동이 돌아왔다 하더라도 가까이에서 고양이를 계속해서 관찰해야 한다. 수의사에게 최대한 빠르게 진찰을 받고 처방에 따라 행동한다. 심폐소생술(CPR)은 고양이의 몸 안쪽에 부상이나 골절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의 호흡과 심장박동이 돌아왔다 하더라도 꼭,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리가 지켜줘야 하는 고양이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고양이 CPR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겠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것이니 꼭 기억해두길 바란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포스트내 광고를 한 번 클릭해주는 센스를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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