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la's Study

 

 

우리는 시간이 없는 바쁘다 바뻐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으니까 가능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할께.

 

ATR (Average True Range) 라는 지표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도 있을거야.

사실 지표의 원리는 크게 관심 없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간략하게만 설명해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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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 지표는 위에서 처럼 Average True Range의 약자야.

즉, True range 값을 평균화해서 보여주는 지표라는 거지.

다른 지표랑은 다르게  매매신호를 보내주는 게 아니라,

변동성을 측정해서 주식의 위험도나 현재가 투자적합 구간인지를 보여주는

변동성 지표 중에 하나지.

 

그럼 TR 값의 평균이라고 하는데 TR은 머냐고?

쉽게 말하면 주가의 변동값이고 ATR에서는

 

① 금일의 고가 - 금일의 저가

② 금일의 고가 - 전일의 종가

③ 금일의 저가 - 전일의 종가

 

이 3가지 경우에서 절대값이 제일 큰 것을 TR 값으로 가져가.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얻은 TR값을 14일 평균해서 사용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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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TR 값이 높다면 현재 변동성이 큰 불안정한 타이밍이라는 얘기고 

낮으면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이지만 재미없는 타이밍이라는 얘기야.

그럼 다시 풀어놓은 떡밥을 회수하러 바로 가볼께.

 

1. ATR 지표를 활용한 투자비중 설정

 투자할 때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어떤 종목에 얼마만큼의 비중으로 투자를 할 것이냐" 잖아?

조금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주식 A = 자산의 50% 투자

주식 B / C = 각각 자산의 5% 투자

 

이렇게 투자 배분을 했다고 가정해보자고. 그런데 A 주식에서 10% 손실을 봤네?

그럼 이 손실을 만회하려면  B / C 주식에서 50%의 수익이 나와줘야 겨우 가능해.

이럼 곤란하겠지?

 

그래서 우리는 투자 대상에 대해 항상 투자 비중을 정해줘야 하는 거지.

기본적으로는 변동성이 큰 주식은 적게 사고 변동성이 작은 주식은 많이 사는 게 안전하겠지?

 

ATR 보조지표는 그런 계산을 몇 주 정도 매수 하는게 좋을 지 계산하는 걸 도와줘.

뭔가 개쩌는 거 같지? 하지만 지표는 지표로써의 한계를 가지니까 결국 중요한 건 투자자의 선택이지.

 

여튼 각설하고 바로 ATR 지표로 투자 비중을 계산하는 방법을 보면

주가 * X(매수 수량) : 2 * ATR = 투자금 총액 : 손실 부담 가능 %
 ==> 비례식에서 "X = 매수 수량"을 구함

Ex) 주가 10,000원 / ATR 500 / 투자금 총액 200,000원 / 손실 부담 가능 3% (6,000원)
10,000 * X : 2 * 500 = 200,000 : 6,000
X = 3.3....
3~4주를 매수

이렇게 계산을 할 수 있어. 

ATR이 크면 클수록 (변동성이 클수록) 매수 수량은 적어지게 되는 거지.

"ATR X 2" 를 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ATR을 이용한 손절 라인에서 주로 사용되는 값이라서야.

이거 꽤나 꿀팁이지? 그럼 이어서 ATR을  이용한 손절매가격 설정 하는 법을 알아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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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TR 지표를 이용한 손절매 가격 설정

이건 위에 투자비율 계산보다 계산하는 법은 훠~얼씬 쉬워.

뺄셈만 잘 하면 돼.

매입주가 - (2 * ATR) = 손절매 가격

Ex) 매입주가 10,000원 / ATR 700
10,000 - (2 * 700) = 8,600
손절매 가격 : 8,600원

보통 ATR로 손절매 가격 설정할 땐 0.5~2 * ATR 값을 사용하는데.

ATR이 말했듯이 거의 하루에 변동하는 주가의 금액이잖아?

근데 1 이하를 사용하게 되면 너무 빡빡하게 손절라인이 잡히게 되서 너무 빠른 손절이 발생 할 수 있어.

그래서 2 * ATR 정도를 추천해. 좀 더 간이 크다면 더 크게 잡아도 되겠지?

 

결국 ATR은 "이 주가가 흔들리면 이정도 가격은 흔들릴 수 있다"는 지표니까.

보통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격의 2배가 흔들려서 내려온다면 뭔가 문제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잖아?

 

구체적인 손절매 값을 정하는데 꽤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나도 아직 투자를 한다고 소리내서 말하기 부끄럽지만 같이 투자를 고민하는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해.

덕분에 나도 많이 배우고 있고 말이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