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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Chess

[체스 천재되기] 체크와 체크메이트

by €€£¥ 2016. 6. 29.



■ 체크


장기를 두어본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한마디 "장군!"

장기에서 말하는 "장군"의 상황이 체스에서의 "체크" 입니다. 바로 왕이 직접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밑의 그림과 같은 상황입니다.


백의 f5의 비숍이 흑의 킹을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체크!"

어떤 기물이든 상관없습니다. 일단 어떤 기물이든(체스 룰 상 킹은 킹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킹을 공격하는 위치 도착하면 "체크"가 됩니다.

어렵지 않죠?



■ 체크에 대한 대응

체크를 당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다시 위의 그림을 보겠습니다. 


체크를 당했을 때는 무조건 체크된 상황을 해소해야 합니다. 어떻게든요! 체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 체크 상태를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위 상황에 대입해 설명하겠습니다. 


1. 킹의 회피

 - 체크가 되지 않는 위치로 킹을 이동시킵니다.

 - 위에서는 흑의 킹이 현 위치인 c8에 d8 혹은 b8로 이동하면 체크를 피하게 되는 군요.


2. 체크하는 기물을 제거

 - 킹을 체크로 몰아넣은 상대의 기물을 제거합니다.

 - 위에서는 흑의 루크(a5)가 킹을 체크로 놓은 백의 비숍(f5)을 제거할 수 있네요.


3. 다른 기물로 킹을 보호

 - 킹은 교환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기물이니 다른 기물을 방패막로 삼습니다.

 - 위에서는 흑비숍(e8)이 d7으로 이동하여 백 비숍으로 부터 킹을 보호 할 수 있네요.


그럼 체스의 승리 체크메이트로 넘어가보겠습니다.


■ 체크메이트

체스의 목적은 상대편의 킹을 체크메이트 하는 것입니다. 체크메이트는 곧 승리를 의미합니다.
위에서 말한 "체크"와 "체크메이트"의 차이는 체크를 방어 혹은 회피할 수 있는가 없는가 입니다.

다시 말해 "체크메이트"는 벗어날 수 없는 체크 상태 입니다.

아래 예시를 보겠습니다.

1. 블랙 퀸 체크메이트 
하기 기름은 "바보의 메이트"라고 불리는 상황입니다만.. (2수만에 체크메이트로 종료되었기에)

블랙 퀸이 체크한 상태에서 화이트의 킹은 회피, 방어, 퀸에대한 공격 3가지가 모두 불가능 하여 체크메이트 입니다.



2. 블랙 나이트 체크메이트


블랙의 나이트가 적진으로 뛰어들어 화이트 킹을 체크하였습니다.

화이트 킹은 방어 수단이 없어 체크메이트 되었습니다.




3. 화이트 퀸 + 비숍 체크메이트


화이트 퀸이 먼저 블랙 킹을 체크한 상황입니다. 블랙 킹은 체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화이트 퀸을 잡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퀸을 잡는 순간 화이트 비숍의 체크 상태가 되기 때문에 현 상태에서 체크 메이트 입니다.





"체크"와 "체크메이트"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어려운 것은 그 상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요.



체스 기물들의 움직임이 잘 와닿지 않으셨다면 먼저 체스 기물의 움직임에 대한 포스팅을 봐주세요.




그럼 즐거운 게임 되세요 ^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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