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크
장기를 두어본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할 한마디 "장군!"
장기에서 말하는 "장군"의 상황이 체스에서의 "체크" 입니다. 바로 왕이 직접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밑의 그림과 같은 상황입니다.
백의 f5의 비숍이 흑의 킹을 공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체크!"
어떤 기물이든 상관없습니다. 일단 어떤 기물이든(체스 룰 상 킹은 킹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킹을 공격하는 위치 도착하면 "체크"가 됩니다.
어렵지 않죠?
■ 체크에 대한 대응
체크를 당했을 때는 무조건 체크된 상황을 해소해야 합니다. 어떻게든요! 체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 체크 상태를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위 상황에 대입해 설명하겠습니다.
1. 킹의 회피
- 체크가 되지 않는 위치로 킹을 이동시킵니다.
- 위에서는 흑의 킹이 현 위치인 c8에 d8 혹은 b8로 이동하면 체크를 피하게 되는 군요.
2. 체크하는 기물을 제거
- 킹을 체크로 몰아넣은 상대의 기물을 제거합니다.
- 위에서는 흑의 루크(a5)가 킹을 체크로 놓은 백의 비숍(f5)을 제거할 수 있네요.
3. 다른 기물로 킹을 보호
- 킹은 교환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기물이니 다른 기물을 방패막로 삼습니다.
- 위에서는 흑비숍(e8)이 d7으로 이동하여 백 비숍으로 부터 킹을 보호 할 수 있네요.
그럼 체스의 승리 체크메이트로 넘어가보겠습니다.
■ 체크메이트
2. 블랙 나이트 체크메이트
블랙의 나이트가 적진으로 뛰어들어 화이트 킹을 체크하였습니다.
화이트 킹은 방어 수단이 없어 체크메이트 되었습니다.
3. 화이트 퀸 + 비숍 체크메이트
화이트 퀸이 먼저 블랙 킹을 체크한 상황입니다. 블랙 킹은 체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화이트 퀸을 잡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퀸을 잡는 순간 화이트 비숍의 체크 상태가 되기 때문에 현 상태에서 체크 메이트 입니다.
"체크"와 "체크메이트"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어려운 것은 그 상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요.
체스 기물들의 움직임이 잘 와닿지 않으셨다면 먼저 체스 기물의 움직임에 대한 포스팅을 봐주세요.
그럼 즐거운 게임 되세요 ^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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