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여왕 가설 뜻 : 적자생존의 경쟁론
「거울나라의 앨리스 붉은 여왕과 앨리스 장면」
붉은 여왕 가설은 진화학에서 거론되는 원리로, 주변 자연환경이나 경쟁 대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기 때문에
어떤 생물이 진화를 하게 되더라도 상대적으로 적자생존에 뒤처지게 되며, 자연계의 진화 경쟁에선 어느 한쪽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는 뜻을 의미한다.
이 원리는 진화론 뿐만 아니라 경영학의 적자생존 경쟁론을 설명할 때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즉, 경쟁상대에 맞추어 끊임없이 발전(진화)하지 못하는 주체는 결국 도태되고 만다는 가설.
□ 붉은 여왕 가설의 유래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가 : 루이스 캐럴」
□ 자연계의 붉은 여왕 사례 : 멸종 조류 도도새
도도(Dodo)새는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동쪽의 모리셔스 섬에 서식했는데, 지금은 멸종하고 없는 새이다.
이 새에 대한 완전한 표본은 존재하지 않지만 몸길이는 약 1m, 부리는 검은 색, 깃털은 청회색이었으며,
몸무게는 11~21kg 정도였다고 한다.
이 새는 모리셔스 섬에 무성하게 자생하고 있던 칼바리아 나무 (Calvaria tree)라고 불리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살았다고 한다.
천적이 없는 평화로운 환경과 풍부한 먹이 덕분에 날아다닐 필요가 없어 날개가 퇴화해 버렸고
빨리 뛰어 다닐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 다리도 짧았다.
15세기 초 부터 시작된 대항해시대의 전개와 더불어 지리상의 발견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이 섬도 16세기 초 포루투갈 인들에게 발견되었다.
당시 범선으로 목숨을 건 항해가 오랜 시간 지속 된 선원들은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없었고 매우 지친 상태였다.
따라서 이들은 새로운 땅을 발견하면 상륙해 무자비한 정복과 살육을 일삼았고 모리셔스 섬을 발견한 포루투갈 선원들은
상륙해 먹을 거리를 찾았는데 그 때 발견된 것이 도도새 였다.
그 때까지 천적이 없고 인간을 본 적이 없는 이 새는 겁을 내지도 않았고 도망가지도 않았다.
결국 자연스럽게 선원들의 좋은 식량이 되었고 (도도새의 "도도(Dodo)"는 포루투갈어로 '어리석다'라는 뜻이다.)
또, 선원들을 통해 쥐, 개, 원숭이, 돼지등의 외래동물이 모리셔스 섬에 들어오게 되고
외래 동물들에 의해 도도새의 알과 새끼들이 포식되며 개채수가 급감하게 된 끝에 멸종하게 되었다.
결국 주변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발전, 진화하지 않은 종은 상대적인 환경과 관련 종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 시장에서의 붉은 여왕 사례 : 코닥(Kodak)의 파산
「카메라시장에서 사라진 코닥」
변화에 소극적이고 현실 안주를 선택한 기업이 변화하는 환경으로 부터 도태되어 사라지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신문 읽기] 브렉시트 투표, 한국에 미칠 영향은? (0) | 2016.06.23 |
---|---|
[경제신문 읽기] 정부가 꺼내든 "추경 카드" 란? (0) | 2016.06.16 |
"오귀스트 로댕 - 생각하는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 (1) | 2016.06.10 |
핵연료. 플루토늄 연료? 우라늄 연료? (0) | 2016.06.08 |
블루베리를 먹는 5가지 방법 (0) | 2016.06.07 |
댓글